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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주택 7만5180가구…전월比 345가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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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주택 7만5180가구…전월比 345가구 증가
  • 엄정애기자
  • 승인 2013.02.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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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주택이 한달만에 다시 소폭 증가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수가 7만5180가구로, 전월 7만4835가구 대비 345가구가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방을 중심으로 기존 미분양은 줄었지만 경기, 인천, 부산 등 대단위 사업지역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다.

지난달 수도권 845가구, 지방 3054가구 등 기존 미분양 3899가구가 줄었으나 수도권 2047가구, 지방 1993가구 등 신규 미분양 4040가구가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미분양주택이 한달만에 증가한 반면 지방은 2개월만에 감소했다.

수도권은 전월 3만2547가구 대비 1237가구 늘어난 3만3784가구로 한달만에 증가했다. 기존 미분양은 845가구(서울 80·인천 105·경기 660)가 소진됐으나 경기·인천 등에서 신규 미분양 2047가구(경기 화성 1349·인천 송도 698)와 계약해지 35가구가 발생했다.

지방은 전월 4만2288가구 대비 892가구 감소한 4만1396가구로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연속 증가한 후 감소했다.

부산 등에서 신규 미분양 1993가구(부산 1509·제주 352·광주 132)와 계약해지 169가구가 발생하는 등 증가요인이 있었으나 기존 미분양은 3054가구(울산 414·대구 398·경남 356·부산 329·충남 261) 소진됐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3만2184가구(수도권 2만377가구, 지방 1만1807가구)로 전월 3만2313가구 대비 129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은 397가구 늘었지만 비장은 526가구 줄었다.

85㎡ 이하는 4만2996가구(수도권 1만3407가구, 지방 2만9589가구)로 전월 4만2522가구 대비 474가구 증가했다. 수도권 840가구 늘었지만 지방 366가구 감소했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2만8778가구 대비 530가구(수도권 194가구, 지방 336가구) 감소한 2만8248가구(수도권 1만5707가구, 지방 1만2541가구)로 2개월 연속 줄었다.

자세한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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