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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9급 신규 공무원 1133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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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9급 신규 공무원 1133명 채용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2.26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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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7~9급 신규 공무원 1133명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행정직군 957명, 기술직군 168명, 연구·지도직군 8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37명, 8·9급 723명, 연구사 4명, 지도사 4명이다.

시는 전체 채용인원의 10%인 113명을 장애인으로,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인원의 10%인 101명을 저소득층으로. 9급 기술직 채용인원의 30%인 20명을 고졸자로 구분해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9급 행정직군에 고교 이수과목 중 사회, 과학, 수학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된다. 일반행정 9급의 경우 국어와 영어,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하고 나머지는 선택과목으로 변경된다.

공직자로서의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면접시험도 강화된다. 인적성 검사가 새롭게 도입되고 영어면접도 전 직렬로 확대된다.

7급의 경우 전 직렬을 대상으로 면접시 '주제발표'를 도입한다. 민간경력자 채용 면접에서는 집단토론이 도입된다.

한편 시는 행정정보 전면공개 시정운영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필기시험문제를 단계적으로 공개하고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제기 신청도 받기로 했다. 올해는 일반행정 7·9급 과목과 전직렬 공통과목인 국어·영어·한국사가 공개된다.

지방에서 올라오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시는 숙소를 제공하고 시험당일 KTX 특별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인재개발원 채용시험팀(02-3488-2321~6)으로 문의하거나 원서접수사이트(gosi.seoul.go.kr)와 서울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hrd.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필기시험 성적이 우수한 사람을 우선해 선발해왔으나 앞으로는 공무원으로서의 기본자세와 소통능력 등이 우수한 사람을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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