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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철, 100여개 역에 폐휴대폰 수거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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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철, 100여개 역에 폐휴대폰 수거함 설치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2.25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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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지하철 5∼8호선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추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하철 폐휴대폰 수거함은 안 쓰는 휴대폰을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아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2월 지하철 5∼8호선 139역에 1개씩 설치해 1년 동안 약 1만여개의 폐휴대폰을 모았다.

올해 새롭게 설치된 곳은 지하철 5∼8호선 구간 중 개찰구가 두 군데로 나눠져 있는 역과 환승역, 수송인원이 많은 역 등 102개 역으로 각 역사마다 1개씩 추가로 설치됐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약 2만개의 폐휴대폰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폐휴대폰은 해당역 관할 구청에서 매주 회수하며, SR센터(Seoul Resource, 서울시 자원재활용센터)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전량 파쇄한 후 가치 있는 유가금속을 추출해 자원화 시킨다.

이때 발생하는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공사관계자는 "지하철 역사에 폐휴대폰 수거함이 확대 설치됨에 따라 시민들의 폐휴대폰 기증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이웃도 도울 수 있는 폐휴대폰 기부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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