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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직원교육과정 다양한 G러닝 개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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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직원교육과정 다양한 G러닝 개발 보급
  • 강진구 기자
  • 승인 2013.02.21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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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회장 정준양)는 스마트폰 학습과 사용자 제작 동영상 학습, 게임형 학습 등 새로운 e러닝 콘텐츠를 활용해 ‘재미있는 교육’ ‘쉬운 교육’ ‘유익한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는 게임형 학습인 G러닝도 개발해 직원들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기업윤리’ 과정과 ‘정보보호’ 과정에 적용키로 했다.

G러닝 기업윤리 과정은 2월 초 오픈했으며 정보보호 과정은 오는 3월 오픈할 예정이다.

게임형 학습은 국내 여러 교육기관에서 다양한 형태로 시도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기업교육에 성공적으로 활용된 사례는 드물다.

G러닝 기업윤리과정은 스마트폰에서 수강과목인 ‘기업윤리’ 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하고 학습하면 된다.

학습자는 윤리규정과 관련된 돌발 퀴즈를 해결하며 윤리 딜레마 상황에서 행동요령을 선택한다. 주의를 끄는 게임형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윤리의식을 높이고 행동으로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습에 참여한 대부분의 직원은 새롭고 진취적인 시도가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3월에 오픈하는 정보보호 과정은 컴퓨터를 기반으로 하는 역할연기(role playing)식 게임 형태로 학습자가 신임 정보보안관이 돼 각종 정보보호 침해요소를 차단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내용을 습득하는 형식이다.

포스코는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가 넘쳐나는 환경에서 학습자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이고 교육성과를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기술(IT) 환경에 발맞춰 지난해 7월부터는 스마트폰을 통해 자기계발, 어학, 리더십, 글로벌 트렌드 등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U러닝 서비스도 시작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출퇴근·출장 등 이동 중에도 틈틈이 학습이 가능하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전 직원에게 신속하게 CEO의 경영철학을 알리는 한편 직원 상호간 업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교육과정도 개발했다.

경영 키워드를 직원들이 알기 쉽게 재해석한 5분 내외의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작해 매월 1편 이상 e러닝 콘텐츠로 제공하고 필수적으로 학습하도록 하고 있다.

업무 관련 노하우를 집약한 UCC동영상도 직원들이 직접 제작하고 사내 유튜브 시스템에서 열람하도록 해 자연스럽게 상호학습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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