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공릉어르신복지센터'를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릉어르신복지센터'는 여가 문화 지원과 건강 유지 등을 담당하는 전문 어르신복지관과 노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 온 경로당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자유로운 여가와 건강까지 챙겨주는 복지공간이다.
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14억 4000만원(시비 10억, 구비 4억4000 만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복지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에 연면적 580.37㎡ 규모로 각종 편의시설로 갖춰져 있다.
경로당과 건강 상담센터를 비롯해 교양과 평생교육을 책임질 배움터(교육실)가 갖춰져 있으며, 커트와 염색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이·미용 서비스 공간이 있다. 또 물리 치료와 재활운동, 치료 상담을 하는 물리치료실과 상담 프로그램등도 진행한다.
이용 대상은 지역내 60세 이상 노인이다.
구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공릉동 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담과 전화 등을 통해 건강·경제·정서 등 생활실태와 복지서비스 욕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프로그램에 반영함으로써 노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해 복지센터가 노인에게 맞는 맞춤형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릉어르신복지센터(02-948-6274~5)나 어르신복지과(02-2116-3753)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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