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오는 23일 강동구민회관에서 기아대책 강동지역회가 공동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리딩으로 리드하라’, ‘꿈꾸는 다락방’등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씨와 ‘삼성가 여자들’, ‘블루마켓을 찾아라’의 작가 김종원씨가 강연하고 이해식 강동구청장과 김정숙 강동구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두 작가가 함께 집필한 ‘가장 낮은 데서 피는 꽃’(2012, 문학동네) 의 사인회도 겸하는 금번 강연회의 수익금은 전액 기아대책본부에 기증하여 필리핀 오지인 파냐파스에 빵공장과 학교를 세우는데 사용된다.
‘가장 낮은 데서 피는 꽃’은 세계 3대 빈민 도시인 필리핀 톤도에서 발견한 완벽한 교육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배움의 기회에 차별을 두지 않고 우등생이 아닌 인간을 만들며 동반성장 학습을 철학으로 삼고 있는 톤도의 교육 이야기다.
지옥 같은 입시교육에 매달리고 있는 우리 교육현장을 다시 고민하게 하고 진정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엄정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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