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2월 20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진익철 구청장과 전문가들이 만나 서초구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토론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서초구청 오케이민원센터 전문가상담코너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변호사, 세무사, 건축사, 법무사, 변리사, 노무사로 각 분야별 5~10명, 총 50여 명이 참석한다.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서초구 전문가 상담코너는 순수 자원 봉사로 운영되는 무료상담서비스로 상담실적만 현재까지 5,000여건에 이른다.
서초구의 전문가 상담코너는 법원과 가까운 지역적 특색 때문에 다른 구에 비해 법률 상담이 다양하고 전문화 되어 있다. 특히 변리사와 노무사 상담코너는 어느 자치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상담 서비스로 서초구민은 물론, 특허와 노무 관리의 조언이 절실하게 필요한 서초구 관내 중소기업들에게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상담 신청 내역들 중 빈도가 높았던 질문과 답변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전문가 상담코너 상담사례집-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발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민원실에 비치하였다.
구는 많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 공간을 문제의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소통 채널로 확장,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
이번 아이디어 토론의 장은 구정발전을 위한 간담회 실시와 더불어 주민 수요가 급증한 변호사 및 건축사 상담위원의 추가 위촉식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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