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구․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을 비롯한 민간기관 사례관리담당 80여명을 대상으로 19일 송파아카데미에서 민․관 연합 사례관리 전문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 사례관리 사업의 실천과 이해’에 대한 주제로 박지영 교수(상지대 사회복지학과)가 강의를 맡았다.
송파구는 지난해 희망복지지원단이 신설된 이후 지금까지 위기에 처한 지역 주민 214가구를 발굴하여 민·관 협력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희망복지지원단의 사례관리 사업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위기가정에게 욕구에 맞는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에는 간이식 수술환자의 수술비와 치료비 마련을 위해 KBS 사랑의 리퀘스트 방송에 사연을 신청하여 기금 마련을 추진했고, 그 밖에 희귀난치성 질환자를 위한 후원금 모금, 집 수리사업 연계 등 공공과 민간기관간 협력과 자원 연계로 어려운 이웃의 희망의 다리가 되어 주고 있다. 또한 올 겨울 172세대의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발굴해 송파나눔발전소 에너지기금으로 도시가스 및 전기요금 장기체납액 4천 12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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