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문용린 교육감의 핵심 공약이었던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제도를 올해 시범적으로 적용할 학교 11곳을 17일 공개했다.
중1 진로탐색 연구학교는 동대문구 숭인중, 양천구 신서중, 서대문구 연희중, 강남구 세곡중, 영등포구 당산중, 동작구 사당중, 노원구 신상중, 성동구 마장중, 용산구 한강중, 성북구 북악중, 강동구 강일중 등 11개교다.
시교육청은 18~19일 담당자와 학교장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전문가인 진미석, 김나라 박사의 특강과 운영 매뉴얼 안내, 단위학교 운영 계획에 대한 논의로 진행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중학교 1학년 시기에 모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학습에 대한 내면적인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자기주도적인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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