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립 실버악단 ‘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가 13일 구청 창의홀에서 단원 위촉식을 갖고 그 출범을 알렸다.
구는 “시니어 음악가들의 육성을 통해 노인문화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어르신 봉사단체로 만들기 위해 구로구립 실버악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는 16명의 단원과 지휘자, 부지휘자, 운영위원장 등 총 1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59세부터 81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어르신들이 참가한다.
구로구청 생활복지국장이 단장으로 참여해 악단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노인청소년과장과 노인정책팀장이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악단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 협조에 나선다.
또한 구는 홍보비, 정기공연 대관료, 악기수선비 등의 운영비도 지원한다. 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는 3월에 있을 노인일자리 발대식에서 초청연주를 진행하며, 4월 18일에는 창단 연주회를 펼친다. 5월에는 어버이날 기념연주회, 10월에는 노인문화축제 정기연주회 등 구민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