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28국 194과 740 담당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시는 24일 본청 기구를 대폭 축소하고 구청과 읍면동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확정해 이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안을 보면 본청은 9국 41과 180 담당으로 4과 17 담당이 축소되며 의회는 1국 11 담당을 1국 1과 10 담당으로 개편했다.
직속기관은 4국 13과 59 담당으로 증감이 없다. 사업소는 8국 32과 107 담당에서 2과 3 담당이 축소된 8국 30과 104 담당으로 확정했다.
반면 구청은 5국 47과 216 담당에서 5국 52과 231 담당으로 5과 15 담당이 늘어났다.
읍면동도 1국 61과 172 담당에서 1 담당이 늘어난 1국 61과 173 담당으로 확정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안에서 신설되는 본청 부서는 행정과에 민원콜센터, 회계과에 계약지원, 여성가족과에 다문화지원, 균형발전과에 지역화합, 건설과에 도시철도 담당이다.
사업소는 항만지원과에 해양보상, 진해차량등록과 과태료징수, 의창도서관에 명곡분관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본청을 축소하고 구청과 읍면동을 강화하는 것에 무게를 두었다"며 "이는 내년 정기인사 때 적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본청 기획정책실을 공보관이 포함된 기획홍보실로 하고 균형발전실을 균형발전과와 자전거정책과, 도시재생과로 한 균형발전국으로 각각 조직을 개편했다. 그러나 감사관은 현행체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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