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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청춘장병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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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청춘장병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 문병민
  • 승인 2012.09.07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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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사회는 많은 사람들이 가기 싫어하고 피해가고 싶은 병역의무를 당당하게 이행하기 위하여 자진하여 자신의 질병을 치료하거나 체중조절을 통하여 현역병으로 입대한 진짜 사나이들이 많이 있다. 외국의 영주권을 얻어 병역을 연기 할 수 있음에도 자진하여 입영한 젊은이가 1000명을 넘어 서고 있다.

우리가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휴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밤잠을 자지 않고 묵묵히 경계 근무에 임하고 있는 장병이 있고,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복구현장에도 청춘장병들이 땀을 흘리며 국민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렇듯 국군장병들의 희생과 노고에 대해 존중과 격려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하기 위해 병무청에서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군 장병에게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은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0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지방병무청에서도 9월3일부터 9월26일까지 군 장병에게 보내는 감사편지를 접수하고 있다.

또한 보다 많은 국민들이 동참 할 수 있도록 편지지, 엽서를 제작하여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민원인 등에게 배포하고 있다.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어린이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징병검사장에서 징병검사 수검 장정들의 응원메시지도 다양하게 수렴할 계획이다.

이렇게 모아진 감사메시지는 국군의 날을 전후로 국군장병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행사에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당당하게 병역을 이행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여 국군장병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병무청에서는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범국민적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2012년 자원병역이행자 체험수기에 응모하여 최우수상을 받은 김민철군과 같이 병역이행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젊은이들이 더욱더 많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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