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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에너지 절약 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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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에너지 절약 대책 수립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7.15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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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에코마일리지 프로그램 집중 홍보

구로구가 전력난이 심각한 여름철을 대비해 다양한 에너지 절약 방법을 찾아 실천하고 있다.
구는 최근 구청 화장실의 손 말리는 온풍기 사용을 중지했다. 모든 부서의 사무실 조명은 기존에 비해 1/2로 줄였다. 점심시간에는 완전 소등한다. 구청사, 보건소, 주민센터 등의 냉방 온도는 28℃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다. 비교적 덜 무더운 오전에는 에어컨 사용을 하지 않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만 30분씩 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다.
구는 민간 부문의 참여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 백화점, 호텔, 일반용 건물 등 대형건물에 실내 온도를 26℃ 이상 유지하도록 하고, 출입문을 개방한 채 냉방 영업하는 것은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환경 단체, KT 직원 등과 함께 관내 상가 밀집지역에서 에너지 사용 제한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도림역과 안양천에서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전등 소등, 전기 플러그 뽑기, 계단 이용하기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방법에 대한 캠페인를 진행했다.
에코마일리지,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등 구민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 제도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해 기후변화의 주요원인인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다. 6개월 이상 평균 에너지를 10% 이상 절약한 가정과 5% 이상 절약한 단체에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는 전문컨설턴트가 가정을 방문해 대기전력 측정 등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한 후 맞춤형 절감방법을 처방하고, 지속적으로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주는 원스톱 방문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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