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TV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다섯손가락’의 주지훈(30) 채시라(44) 지창욱(25) 함은정(24) 등 출연진이 함께 극본을 읽으며 입을 맞췄다.
주지훈은 3일 일산 탄현 SBS제작센터에서 “드라마 ‘마왕’ 이후 오랜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1주 만에 6㎏를 감량하는 등 비운의 가정사를 지닌 천재 피아니스트라는 배역에 몰입한 상태다.
‘인수대비’, ‘드림하이’, ‘커피하우스’ 등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들며 연기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함은정은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다.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암투를 그린다.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등의 극작가 김순옥씨와 ‘장미의 인생’, ‘산부인과’, ‘무사 백동수’의 최영훈 PD가 만든다.
전미선(42) 조민기(47) 나문희(71) 차화연(52) 전노민(46) 등이 함께하는 ‘다섯손가락’은 ‘신사의 품격’ 후속으로 8월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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