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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1안타 1타점…3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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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1안타 1타점…3경기 연속 안타
  • 조용석 기자
  • 승인 2012.07.05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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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2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3일 에인절스전부터 안타 행진을 시작한 추신수는 연속 안타 경기를 '3'으로 늘리며 타율을 0.292로 유지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에인절스 선발 어빈 산타나의 직구에 방망이를 맞혔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감을 잡은 추신수의 방망이는 3-1로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2회 날카롭게 돌았다. 무사 1,2루 득점찬스에 오른 추신수는 산타나의 92마일(약 148㎞)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추신수의 시즌 31번째 타점이었다.

후속타자 아스두르발 카브레라의 1루 땅볼 때 3루까지 나아간 추신수는 제이슨 킵니스의 중전 적시타에 힘입어 득점도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2회에만 6점을 뽑아내며 9-1로 달아났다.

이후로는 아쉬웠다.

3회 일본인 좌완투수 다카하시 히사노리의 슬라이더를 잘 공략했지만 1루수 알버트 푸홀스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 아웃됐다. 5회 무사 만루에서는 병살타를 때리며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는 6회 수비 때 아론 커밍햄과 교체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15안타를 몰아친 클리블랜드가 12-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시즌 42승째(39)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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