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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육교 차량끼임 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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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육교 차량끼임 사고 주의”
  • 나진호 기자
  • 승인 2019.08.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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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북구 신안동 광주역 인근 철길 다리에 낀 트레일러 차량.

광주지역 육교와 철길다리에 차량 적재함·적재물이 끼이는 사고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광주경찰청과 일선 구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광주 동구 대인시장~전남여고 간 제봉로 중앙육교 하부에 트럭 적재물이 걸렸다. 

이 사고로 가로 50㎝·세로 80㎝·두께 5㎝ 크기 콘크리트 블럭이 도로로 떨어지고 일부 철제 구조물이 파손됐다. 

동구는 폐기물을 높이 실은 트럭이 제한높이 4.4m 육교를 지나다 걸린 것으로 보고 있다. 파손된 육교의 정밀안전점검을 거쳐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 31일 오후 12시 20분 북구 신안동 광주역 인근 철길다리(신광가도교) 하단에 설치된 열차 충돌방지용 철구조물(높이 4m20㎝)에 트레일러 차량 화물칸이 끼었다. 

지난 2016년 6월에도 신광가도교에서 트레일러 화물칸 끼임 사고로 철구조물이 떨어지는 등 유사 사고가 잇따랐다. 

이 같은 사고는 교통 통제·복구 조치를 초래하는 만큼, 제한 높이 준수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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