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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최현우, '마법의 왕' 녹화도중 감전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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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최현우, '마법의 왕' 녹화도중 감전사고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2.04.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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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술사 최현우(26)가 마술을 하던 도중 감전사고를 당해 중추신경이 마비됐다.

10일 매니지먼트사 아이디얼매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현우는 전날 서울 오후 3시께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tvN 파일럿 프로그램 '마법의 왕' 녹화 리허설에서 마술 도구를 사용하던 중 감전돼 병원에 후송됐다.

후배 마술 듀오 '투승호'를 위해 게스트로 나섰다 변을 당했다.

아이디얼매직은 "병원에서 중추신경 마비증세가 있어 앞으로 활동이 불투명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현재 중환자실에 있다"고 알렸다. 최현우는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 입원 중이다.

tvN은 "상황 파악 중"이라고만 했다.

최현우는 2008년 KBS 2TV '스펀지2.0'에서 마술 비법을 공개, 마술협회에서 제명당했다. 오랜 공백 끝에 지난달 마술쇼 '시크릿 더 매직쇼'로 활동을 재개했다.

2005년 코리아 매직 페스티벌에서 3위를 차지하고 같은 해 일본 SAM J.C.M.A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2006년 AMA 컨벤션 클로즈업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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