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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뿌리산업’ 진흥 위해 12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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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뿌리산업’ 진흥 위해 12억 투자
  • 이영진 기자
  • 승인 2019.01.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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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사 대상 생산성 향상‚ 효율개선‚ 경쟁력 강화 도모

경기도가 올해 제조업 품질 경쟁력의 근간인 ‘뿌리산업’ 진흥을 위해 도비 6억원 등 총 12억3000만원을 투자한다.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 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을 말한다.

올해에는 도비 6억원 등 총 12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00여개사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기술·품질 ▲유해물질·환경규제 대응 지원 ▲판로·교육 지원 등 총 4개 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시설개선’ 분야로 공동활용시설을 운영하는 조합 또는 법인체를 대상으로 ‘공동활용 인프라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기술·품질’ 분야로는 뿌리기술 R&D 지원, 공급자 품질인증획득 지원, 성능인증시험분석 지원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뿌리기술 R&D 지원사업은 뿌리기업의 연구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해 신규 아이템 창출과 제품경쟁력 강화롤 도모하는 사업으로, 10개사를 선정해 1곳 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올해에는 기존 현대/기아SQ인증, IATF16949 외에 ISO45000 인증을 추가하고 업체별 컨설팅 지원을 강화한다.

지원대상은 15개사로 업체 당 1200만원 내에서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능인증시험분석 지원사업은 제품의 품질관리, 신뢰성, 내구성 확보 등을 위해 성능/성분 시험인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해물질·환경규제 대응’ 분야로는 기존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업을 대상으로 장외영향평가서에 대한 컨설팅은 물론, 올해 추가된 유해·위험방지계획서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판로·교육 지원’ 분야로는 뿌리산업 종사자 교육지원, 경기도 뿌리산업 실태조사, 뿌리기업 제품·기술 전시회 참가지원, 공동활용인프라 개선사업 사후관리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뿌리산업 종사자 교육지원 사업은 경기테크노파크의 전문가 풀을 활용해 환경규제, 산업안전, 기술교육 등에 대해 찾아가는 전문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뿌리산업 실태조사는 뿌리산업의 현황 및 전망, 지원사업 수혜기업의 매출현황 및 성과분석 DB구축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데 목적을 뒀다.

뿌리기업 제품·기술 전시회 참가지원은 각종 산업 전시회, 수출 상담회 등에 부스를 설치, 도내 뿌리기업 제품의 전시·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회당 2000만원씩 2회에 걸쳐 참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오는 2월 중 경기테크노파크 및 이노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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