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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추가 환자 없어…감염경로는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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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추가 환자 없어…감염경로는 미스터리
  • 송경진 기자
  • 승인 2016.08.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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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2일부터 콜레라 환자 2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환자는 없었다고 28일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 환자 2명의 감염 경로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첫 번째 환자 관련 가족 3명, 조리종사자 5명, 병원 접촉자 30명 등 총 38명에 대해 콜레라 검사가 진행됐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첫 환자가 섭취한 농어회와 관련 거제의 한 식당에서 채집한 환경 검체 어류 3건, 조리음식 2건, 조리용구 4건, 음용수 2건, 수족관수 1건, 해수 6건 등 총 18건 역시 콜레라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두 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는 삼치회 공동섭취자 11명, 병원접촉자 39명, 교회접촉자 8명 등 총 58명 중 검사가 끝난 56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두 번째 환자와 관련 환경 검체 음용수 3건, 해수 4건 등 총 7건은 모두 검사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물은 끓여먹기, 음식 익혀먹기를 실천해야 한다"며 "하루 수차례 수양성 설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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