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3 16:44 (일)
10대 3명 숨진 고성 교통사고, 렌트카가 덤프트럭 추돌 추정
상태바
10대 3명 숨진 고성 교통사고, 렌트카가 덤프트럭 추돌 추정
  • 윤이나 기자
  • 승인 2016.08.21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고성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고성군 고성읍 33번 국도에서 고교생 등 3명이 숨진 교통사고에 대해 조사결과를 21일 밝혔다.

 
이날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15분께 고성군 고성읍 고성장례식장 앞 33번 국도에서 통영에서 사천방향으로 달리던 K5렌트카가 신호대기중인 덤프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K5렌트카 운전자인 김모(19)양과 이 차에 타고있던 김모(18·통영시 C고 재학), 또다른 김모(18·무직)군이 현장에서 숨졌다.
 
친구 사이인 이들 3명은 통영에서 렌트카를 빌려 피서를 가다 변을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K5렌트카가 고성장례식장 앞 33번 국도에서 운전 미숙으로 신호대기중인 덤프트럭을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추돌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20일 사고당시 구조작업에 참여했던 고성소방서 119구조대원은 “구조차 출동했을때 덤프트럭이 도로위에 세워져 있었던 것으로 보아 렌트카가 뒤에서 추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숨진 청소년 3명 가운데 김군은 통영시 항남동 숭례관에 또 다른 김군은 무전동 새통영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그러나 운전자인 김양은 교통사고 조사를 위해 고성장례식장에 안치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