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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담 했다'…알고 지낸 여성 폭행하고 가혹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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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담 했다'…알고 지낸 여성 폭행하고 가혹행위
  • 윤이나 기자
  • 승인 2016.07.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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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경찰서는 20일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에 대한 험담을 한다는 이유로 알고 지내던 여성을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한 A(25)씨에 대해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께 부산 서구 B(21·여)씨 집에서 4시간 동안 B씨의 얼굴과 머리 등을 손바닥으로 수십 차례 폭행하고, 문구용 가위로 B씨의 머리카락을 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소변을 플라스틱 통에 담아 B씨에게 마시라고 강요하고, 이를 B씨의 머리 위에 쏟아부은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알고 지내던 B씨가 평소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에 대한 험담을 하고 다니는데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짓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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