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실시한 일자리창출 기반 구축 사업 평가에서 도봉구가 2년 연속 모범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결과는 도봉구가 그간 기울여온 많은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도봉구는 올해 5월 1일자로 일자리경제과를 신설, 일자리 전담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공공 및 민간부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아왔다.
우선 사회적기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도봉구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계획을 수립하였다. 관련 조례 및 규칙도 제정하였다. 사회적기업 설명회와 사회적기업 학교를 운영,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공직자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행사도 개최하였다. 특히 지난 9월에는 강북권 최초로 도봉구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하기도 하였다.
취업상담 및 알선 분야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거두었다. 기존의 취업정보은행을 확대한 일자리센터는 작년보다 80.39% 증가한 인원을 취업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구인기업 및 구직자 등록실적도 전년대비 100% 증가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또한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진흥원, 한국건설정보, 서울신용보증재단, (주)지앤, 전통시장 상인회 등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과의 MOU를 체결하여 지역 특성을 살린 민관협력 시책을 추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구는 고령자,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과 소상공인 창업강좌 및 자금지원,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전문직업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구는 서울시, (주)스카우트와 함께 구직자와 유망 중소기업간의 만남의 장인 ‘리크루트 투어’ 행사를 1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권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