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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코리아 건축허가 10일만에 처리… 용인시 기업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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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코리아 건축허가 10일만에 처리… 용인시 기업유치 박차
  • 윤상연 기자
  • 승인 2012.01.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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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용인시가 씨게이트코리아 R&D센터의 건축허가를 신청 10일만에 처리,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삼성전자 HDD 사업부문을 인수하고 지난해 한국법인을 설립한 씨게이트코리아가 광교신도시에 건립할 대규모 R&D센터에 대해 20일 건축허가를 시행했다.

시는 지난해 12월29일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씨게이트코리아 투자 및 조기 입주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 지원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거쳐 지난10일 건축허가를 열흘만에 조속 처리했다.

시 도시디자인 부서 관계자는 “씨게이트코리아 R&D센터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조속하게 건축허가 했으며, 앞으로도 기업 유치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축허가된 씨게이트코리아 R&D센터는 조속한 건축허가 및 착공을 위해 당초보다 규모가 축소된 지하2층, 지상1층 연면적 1만2000㎡ 규모로 건축허가 됐으나, 공사 착수 후 당초 예정대로 지하2층, 지상5층 연면적 2만4000㎡ 규모로 설계 변경해 건립될 예정이다.

건립부지는 광교신도시 내 신분당연장선 신대역(가칭) 인근으로 다음달 착공해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씨게이트코리아는 노트북, 데스크탑, 가전제품 등의 하드디스크 및 스토리지를 제작 판매하는 기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법인을 설립해 삼성전자 HDD 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올해 R&D센터 설립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설립되는 R&D센터에서는 모바일 컴퓨팅 시장을 겨냥한 소형 폼팩터(form-factor)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씨게이트코리아 R&D센터의 건립과 함께 650여 명의 고용창출을 예상, 협의를 거쳐 시민들의 고용률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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