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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공공자전거 스테이션 따라가면 즐길거리, 볼거리, 쇼핑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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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공공자전거 스테이션 따라가면 즐길거리, 볼거리, 쇼핑거리 풍성
  • 엄정애기자
  • 승인 2011.10.25 0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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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용도로, 겸용도로 잘 조성돼 있어 안전하게 달릴 수 있어

서초구가 지난 7월 초 무인대여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공공자전거 ‘SEOCHO-BIKE’를 설치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곳을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2개 권역, 5개 스테이션으로 조성된 ‘SEOCHO-BIKE’는 각 스테이션 인근에 볼거리, 즐길거리, 쇼핑거리가 풍부해 일부러 멀리 나가지 않아도 자전거 여행의 기분을 만끽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어 1석 2조라 하니 이번 주말 가벼운 마음으로 스테이션에 나가보자.

3호선 양재역 7번 출구로 나와 서초구청 방향으로 들어서면 약 20대의 노란 자전거를 볼 수 있는데, 이곳이 바로 ‘SEOCHO-BIKE 양재역’스테이션이다. 키오스크에서 본인 확인 후 스마트 단말기에 대여번호를 입력하면 자전거가 거치대에서 분리돼 이용이 가능하다. 대여 전 미리 공공자전거 홈페이지(http://scbike.seocho.go.kr/index.do)에 회원가입을 해두면 편리하다.

지난 7월 초 양재권역(양재역, 매헌역, 바우뫼복지문화회관) 및 반포·잠원권역(잠원역,신반포㉵) 5개소 100대 규모로 오픈한 서초구 공공자전거는 운영 3개월 만에 대여 1만6,660여회를 돌파하며 제3의 대중교통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는 일일 평균 161회의 이용실적으로써 대여가능한 자전거 1대당 2.4회 정도로 이용되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유난히 잦은 비소식이 많았던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급증 했던 점이 눈길을 끈다.

서초구 공공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은 대중교통과 연계하여 근거리 이용 후 5개 스테이션에서 편리하게 교차반납이 가능하고, 한강과 양재천 등이 인접해 있어 레저용이나 젊은 남녀 데이트용으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있다.

엄정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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