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도봉구청 대강당
도봉구는 ‘도봉산에서 만난 정암(조광조)과 다산(정약용)이야기’를 주제로 27일 구청대강당에서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강연을 개최한다.
조광조는 조선 중종 때의 성리학자이자 개혁 정치가이다. 현재 도봉산에는 조광조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도봉서원이 있다. 정약용은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실학자이다. 전남 강진 유배길에 월출산을 넘으며 정약용이 읊은 시에는 도봉산에 대한 그리움이 담겨 있다.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은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 단국대학교 이사장, 한국고전번역원장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다산연구소 이사장 및 성균관대, 단국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역사의 땅 사상의 고향을 가다(조선의 의인들)’,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다산기행’ 등이 있다.
권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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