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서 후배와 말다툼을 벌이다 사는 곳을 찾아가 폭행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김모(17)양 등 4명을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8일 오전 3시께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 들어가 A(15)양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양 등은 A양이 비싼 화장품을 자랑하는 등 거들먹거렸다는 이유로 A양을 찾아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양이 거주하고 있는 오피스텔은 A양과 1년 전 만난 김모(41)씨가 마련해 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양에게 아파트를 내어준 김씨를 상대로 원조교제 혐의에 대해 조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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