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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6세연하 옛애인, 폭로 시작…대만계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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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6세연하 옛애인, 폭로 시작…대만계 미국인
  • 이재익 기자
  • 승인 2012.01.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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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MC 한성주(37)와 법정싸움을 벌이고 있는 대만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수(31)가 자신의 신분과 사건의 진실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수는 16일 오후 e-메일을 통해 "숨길 것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내 입장과 진실을 인터뷰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며 "내가 바라는 것은 진실이 밝혀져 법 아래 정의가 이루어지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수는 수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에 입학하는 등 자신의 이력을 전한 후 "살아오면서 한 번도 법을 어기거나 남을 해치거나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성주와 그의 가족들에게 폭행당하면서 입은 부상 사진들과 경찰신고 진술서, 병원기록 등 증거자료를 다 가지고 있다"며 "한성주와 그의 가족은 한성주와 내가 사귀고 있다는 것이 세상에 알려질까봐 교제사실을 누설하면 죽이겠다고 위협하고 폭행했다"고 알렸다.

또 "내가 결혼을 졸랐고 폭행으로 교제를 강요했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31살의 미혼남과 37살의 이혼녀 중 누가 누구에게 결혼하자는 압력을 넣었을까"라고 반문했다.

"한성주는 한남동 옆집 사람에게 소송을 거는 등 늘 누군가와 마찰을 빚어왔지만 나는 아니다. 그녀는 여러 차례 성형수술을 받은 사실을 부인해왔고 20살 가까이 많은 스폰서도 있었다. 공인으로서 대중에게 거짓을 일삼았던 과거의 일들을 봐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수는 지난달 20일 크리스토퍼 수를 집단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수는 소장에 "지난 3월 한씨와 한씨의 오빠, 어머니 등으로부터 감금 및 폭행을 당했다"며 "한씨에게 준 고가의 선물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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