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성의 로커 김종서(47)가 오페라 가수에 도전한다. 가수 박지윤(30)에 이어 두 번째로 tvN '오페라스타 2012'에 합류한다.
'오페라스타'는 가수들이 오페라 아리아를 불러 경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김종서는 특이한 음색과 파워풀한 고음이 장점이기 때문에 오페라 발성을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따라 놀라운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종서는 "록과 오페라는 발성과 호흡이 달라 적응하기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로커의 자존심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영국 지상파 ITV의 '팝스타 투 오페라스타'의 포맷을 들여와 기획됐으며 지난해 4월 시즌1이 방송됐다.
지난 시즌에는 신해철·JK김동욱·임정희·김창렬 등 8명의 도전자 중 가수 테이가 우승, 런던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스페셜 앨범을 제작하는 영예를 누렸다.
'오페라스타 2012'는 2월10일 밤 9시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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