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6 15:47 (일)
용인시, 보건소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키로
상태바
용인시, 보건소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키로
  • 송준길 기자
  • 승인 2012.01.06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용인시가 의약품 리베이트를 근절해 나가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처인구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예산 절감을 위해 3개구 보건소의 의약품 공동구매를 위한 '의약품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의약품 선정 심의위원회는 올해부터 보건소 내 의약품 구매 관련 리베이트를 사전에 근절 시키기 위해 열였으며, 관내 3개구 보건소 및 10개 보건진료소에서 구매 되고 있는 진료 의약품이 모두 심의 대상이 된다.

올해 의약품 구매 예산은 4억6100만원이며 의약품 심의 품목 대상은 201개 품목으로 동일성분에 대한 여러 종의 의약품 구매가 타당한지 여부 등 다양한 검토와 심의가 이뤄졌다.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윤주화 처인구 보건소장을 포함해 내과, 치과, 한방의사 ,사업부서 실무관 7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약품 추가 구매품목 발생시 수시로 열리고 있다.

한편 처인구 보건소 관계자는 “의약품 선정 심의위원회 운영은 고질적인 관행처럼 내려오는 의약품 리베이트를 사전에 차단해 청렴 보건소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용인시 보건소 관련 의약품 구매에 대해서는 한 치의 의혹 없는 투명한 의약품 구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