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학습과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 제공
파주시는 지난 30일 관내 중·고등학생 13명으로 구성된 중국어 연수단을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진저우시(錦州市)에 파견 했다고 밝혔다.
연수 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진저우시 발해대학에서 중국어 학습을 하고 중국 문화체험과 역사문화 유적지 견학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중국어와 중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지역내 학생들에게 중국어 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글로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 최초 시행,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참가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연수단의 안전관리를 위해 관내 학교 교사를 연수단과 함께 파견해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 지도를 담당하게 하고 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연수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학생은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진저우시는 파주시의 첫번째 해외 자매도시로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遼寧省) 서남부에 위치하며, 인구는 약 310만명, 면적은 10,301㎢으로 중원지방과 동북지방을 연결하는 요충지이다.
파주시와는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해 왔으며, 특히 관내 8개 중·고교와 진저우시 학교 간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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