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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내일은 맑음(우리내:음)’ 멘토·멘티 결연하고 청소년창의센터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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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내일은 맑음(우리내:음)’ 멘토·멘티 결연하고 청소년창의센터 운영 시작
  • 이규환 기자
  • 승인 2014.07.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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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현청소년카페별 멘토·멘티 한자리에 모여 멘토링 협약 및 결연식 진행

고양시(시장 최성)가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안태경)에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시설 ‘탄현청소년카페별’(센터장 박준규)은 지난 26일 별 북카페에서 ‘우리의 내일은 맑음(우리내:음音)’ 멘토·멘티 협약 및 결연식을 갖고 청소년 창의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내:음(音)’은 2014년 고양시 청소년육성 공모사업의 하나인 청소년창의센터 운영 사업이다.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문제 해결,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주체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스스로 해결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멘토링 활동을 근간으로 진행된다.

한편 멘토링 활동은 멘티·멘토가 함께 이끌어가는 ‘가슴 뛰는 울림의, 놀터(밴드&젬베)’ ‘청소년들의 작은 꿈 이야기, 꿈터(연극)’ ‘찍고 놀고 이야기하는, 행복터(인문학사진)’ 등 모둠별 자치활동과 체험활동을 사업 내내 진행한다.

또한 9월에는 고양 600년 누리길에서 삶의 비전과 목표를 찾는 도보여행이, 10월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해 소통하고 자녀들의 성장을 지지하는 가족캠프와 성장발표회 등이 전개된다.

‘우리내:음(音)’에 멘티로 참가하게 된 방송통신고 2학년 이 모 학생은 “늘 혼자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거나 혼자 기타를 쳤는데 이제는 멘토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제대로 된 밴드실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기타를 칠 수 있게 돼 앞으로가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한 멘토는 “7년 동안 연극무대에 서오며 평소 청소년들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던 터에 2년 전 청소년 관련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됐고 이번 기회에 청소년들의 성장과 변화를 지지하고 돕고자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창의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멘티·멘토·부모·지역사회가 연대하고 온 마을이 나서서 청소년의 진로, 정서활동을 지원하고 지속적 협력 체제를 도모함으로써 고양시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탄현청소년카페(031-995-954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thyout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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