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2014 여름방학 대학생 지방행정체험’을 마무리 지으며 참가 학생들의 진솔한 생각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이번 행정체험은 지난 6월 30일 시작해 4주간 진행됐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시청 본청을 비롯해 14개의 읍․면․동에 배치되어 시정 업무를 체험했다.

간담회는 학생들이 다양하게 진행되는 지방행정의 처리과정을 체험하며 느낀 점과 과연 우리 시가 20년 후에는 얼마나 더 발전되어 있을까? 하는 포천의 미래상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시정업무를 체험하며 포천시의 발전을 위한 방안과 우리시가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연구과제를 수행했고, 체험기간 동안 우리시의 관광명소인 산사원(화현면 소재)과, 국립수목원을(소흘읍 소재)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장원 시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변하면서, 체험 기간 동안 성실한 자세로 임무에 임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고, 학창시절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다양한 경험과 능력 계발을 통해 사회에 꼭 필요한 일꾼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