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7월 24일 제3기 지역복지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및 시민공청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제3기 지역복지계획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구축하기 위해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복지비전, 목표, 핵심과제와 세부사업을 계획하고 실현해 ‘사람 중심 행복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함이다.
지난 2월 지역복지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민․관 지역사회복지 TF팀을 구성해 연구용역기관인 경기개발연구원,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 부서가 함께 민․관 분과 회의, 자문회의, 중간보고회, 워크숍, 운영진 회의 등 많은 의견 개진 과정을 거쳤다.
시민의 기본적인 생활이 보장되도록 일할 수 있는 기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 건강할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하며 민간 자원이 복지서비스와 연계되어 효율적인 복지전달체계를 만들어 가는 것을 계획에 담고 있다.
외부평가자로 참석한 최환 보건복지부 사무관은 “광명시의 복지비전인 ‘더불어 행복을 누리는 복지공동체’는 중앙정부의 지역복지계획 매뉴얼을 잘 연결 지었다.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 낸 지역복지계획이 시민 복지로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는 평을 하였다.
문영희 안산대학교수는 “여성 경력단절완화를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복지전달체계 강화, 세부사업에 대한 주요내용과 성과지표 등의 세밀한 반영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시각으로 지역복지계획의 실행력 있는 단계별 추진을 강조했다.
송원찬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무국장은 “광명시는 경기도 31개 시군구 중 지역복지계획 수립이 선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전국적인 모델인 복지동 사업, 광명희망나기운동 등 복지전달체계는 수원에서도 배워야 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광명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인 김용연 부시장은 “중앙정부의 중장기 지역복지계획 방향과 광명시의 계획이 연관성 있게 추진되도록 보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광명시민의 복지가 증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복지시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