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즐거움을 필리핀 친구들에게도 전달

선부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도선)는 지난 7월 19일 석수골 작은도서관에서 ‘책읽기 윷놀이’ 완주식을 가졌다.
오인록 주민자치위원(교육분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석수골 작은도서관의 겨울왕국 책 축제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양정은, 이동영 어린이와 박태화, 이은의 어른의 완주소감 발표와 함께 YMCA로의 기금전달식도 있었다.
책읽기 윷놀이는 선부2동 지역주민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권의 책을 읽을 때마다 그림책 500원, 글책 1,000원을 적립하여 필리핀 바궁푹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 6월 1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달간 70여명이 참여하여 총 1,200여권의 책을 읽었으며 100여만원을 적립했다.
장도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책읽는 마을문화 조성에 함께해주시는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마을 책읽기 운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정승수 선부2동장은 “2010년부터 <책읽는 마을, 책읽는 가정>을 주제로, 책으로 주민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책읽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으며, 그중에서도 ‘책읽기 윷놀이’ 사업은 책읽기를 더욱 뜻 깊게 하기 위해 후원활동과 연계해서 국제연대 사업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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