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와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시설 ‘탄현청소년카페 별’은 지난 19일 탄현 위브더제니스 1층 광장에서 지역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소소한 장터’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열린 장터는 탄현청소년카페 청년과 청소년 27여 명 주체로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중고물품 벼룩시장’ ‘페이스페인팅’ ‘우드마커스’ ‘레몬에이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장터 옆에서 청소년운영위원들이 어깨띠를 두르고 손수 만든 피켓을 들고 유인물을 나눠주며 ‘사회 4대악(惡)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시민의 4대악 인식 재고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은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유통 근절’ 구호를 함께 외치는 등 사회 4대악 근절 노력에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즐거운 지역 참여 축제의 장이 된 이번 소소장터 벼룩시장에서 발생된 물품판매 일부 수익금은 작게나마 지역 사회복지와 청소년단체의 불우한 청소년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이도록 기부할 예정이다.

탄현청소년카페는 이번 별 청소년 소소장터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주최하는 청소년 참여 활동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역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기타사항은 탄현청소년카페(031-995-9540)로 전화문의 또는 홈페이지(www.thyou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규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