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오2동 해질녘음악회추진위원회(위원장 윤용호)에서는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본오2동 해질녘음악회」를 오는 7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개최한다.
악기와 음악에 재능이 있는 순수한 재능기부자들의 출연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작은 음악회는 지난 4월 세월호로 상처받은 지역주민들에게 음악을 통해 마음에 상처도 힐링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음악회가 될 예정이며,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알뜰장터도 운영해서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나눔 행사로 개최될 계획이다.
2013년에도 총 5회를 개최해서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은바 있으며, 해질녘음악회는 색스폰, 통기타 등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 클럽들과 본오2동의 주민단체가 상호 지원해서 개최되는 행사이다.
땀 흘리며 공연하는 동호인 클럽이나 개인 출연진들은 비록 출연료도 없이 무료 공연이지만 야외공간에서 많은 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큰 보람과 자긍심을 얻게 된다고 한다.
이경래 본오2동장은 “해질녘음악회는 비록 작은 규모의 음악회이지만 1회성 행사가 아니라 한여름 동안 수회에 걸쳐 개최되어 주민들에게 마음과 문화의 갈증 해소와 주민단체가 만들어 가는 새로운 공연문화를 창조하는 의미에서 매우 기대되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본오2동 해질녘음악회」는 올 해 안산시좋은마을만들기 동아리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힐링, 이웃간의 소통과 한여름의 더위를 식히기 위한 본오2동 해질녘음악회의 첫회 공연은 오는 7월 26일 토요일 저녁6시에 본오동 신안아파트에서 개최되고, 9월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