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은 16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DMZ의 가치를 인식하고 향후 DMZ의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시 지역에서의 대응방안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DMZ주민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는 관내 주민, 생태관광해설사, 공무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해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교육에서 첫 번재 강사로 나온 박은진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DMZ와 연천군의 미래발전전략’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정수정 한국환경교육연구소 소장은 ‘DMZ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개발을 통한 지역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김재현 건국대 녹지환경계획학과 교수는 ‘DMZ생물권보전지역과 커뮤니티비즈니스’란 제목으로 각각 강의를 했다.
DMZ주민교육아카데미는 기초 및 심화과정, 창업준비과정 등으로 구분되어 운영되는데, 주민 스스로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궁극적으로 DMZ를 이용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한 수익모델을 창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이 생물권보전지역을 정확히 이해하고 연천을 제대로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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