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중앙도서관에서

연천군은 9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연천군중앙도서관에서 “연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제 화재시를 가상한 대피훈련”을 갖고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대피요령을 숙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도서관 지하 기계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로 번진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도서관 직원들은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119에 화재 발생 신고를 하고, 화재경보기 작동, 전기 공급 차단,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화, 도서관 이용자 건물 밖으로 대피 유도 등 소방출동대 도착 시까지 초기진압을 했다.
구급차 도착과 함께 인명구조와 인근 병원으로 환자 후송이 신속하게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사고로 사회적 안전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도서관내에서 화재, 전기 등 사고발생시 초기진압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차원에서 실시됐다.
가상훈련이 끝난 후에는 훈련에 대한 강평 시간을 가져 인명구조와 초기대응의 신속성, 유관부서 간 협조체제를 재점검했다.
군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도서관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훈련에는 연천소방서 및 연천군중앙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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