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보건소는 접촉력이 높은 학교내 결핵관리를 강화하고 환자발생시 신속한 치료와 역학조사등 진단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지난 10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 ·중·고 보건교사 135명을 대상으로 학교결핵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34개국중 결핵발생율이 가장 높은 불명예를 안고있으며 특히, 청소년기의 결핵발생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어 학교집단에 대한 결핵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2014년부터 학교집단의 결핵관리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교 보건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교사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어 남양주시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학교결핵관리의 중심인 보건교사에 대한 교육을 우선 실시한 것이다.
이 날 교육은 질병관리본부 중앙결핵역학팀장(권근용)의 강의로 학교에서 결핵환자 발생시 보건교사의 역할 및 신속한 역학조사 매뉴얼과 결핵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학교결핵 관리의 중요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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