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도서관(관장 윤호중)은 지난 5일 ‘공공도서관, 토요일에 떠나는 길위의 인문학’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동백꽃, 봄봄 등으로 유명한 천재 소설가 김유정 문학촌과 소설가 김용만 선생이 운영하는 잔아 문학박물관을 방문하는 인문학 여행을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소설가이며, 문학평론가로 활동하는 대진대학교 김성렬 교수의 작품해설과 지도로 진행됐으며, 잔아 문학박물관에서는 김용만 원로소설가의 특강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지난해 9월 개관한 시립영북도서관 이용자들이 적극 참여해 공공도서관이 지역에 미치는 문화적 파급효과를 크게 느낄 수 있었으며, 최고령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홍진씨는 “포천시의 공공도서관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하며,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인문학여행은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한국도서관협회 김태은 주무관이 출발부터 귀가까지 함께 동행하며, 인문학여행에 대한 의견수렴과 노약자와 어린이 등을 보호해 참석자들에게 많은 감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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