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암동 통장협의회(회장 서옥란)는 지난 2일 주민자치위원(김무환)으로부터 무상임대 받은 동일로 105-72 일원 1,000여㎡의 밭에서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재형 시의원, 정선희 시의원, 임호석 시의원과 박범서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 통장협의회 회원, 동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지난 3월에 심은 감자를 수확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통장협의회는 감자 4㎏ 70여 상자를 수확했으며 이 감자는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한꿈학교 및 관내 경로당 11개소 등에 전달했다.

서옥란 협의회장은 “사랑의 감자캐기 행사에 주민자치위원회 및 청소년지도위원회의 지원으로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사랑의 배추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는 등 아름다운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 전했다.

현병덕 장암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봉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