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지역 주민 대상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안산시는 지난 6월 28일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안산역과 만남의 광장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다문화강사모임 <문화세상고리> 소속 내외국인 강사들이 참여해서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홍보용 부채를 나누어 주며, 적절한 쓰레기 배출방법 및 분리수거 요령 등을 안내했다.
외국인밀집지역인 원곡동의 불법투기 배출량은 5월 누계기준으로 안산시 전체 배출량 1,794톤 중 579톤으로 32%에 해당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투기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지도단속뿐 아니라 다문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3개국 언어(국문, 중문, 영문)로 작성된 종량제 봉투 사용안내문 배포, cctv(청정지킴이) 설치 등 다문화지역 거주민들에 대한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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