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시민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15년 예산 편성에 있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예산수반사업에 대한 공모로써 민선6기 슬로건인 ‘시민중심, 시민우선, 시민시장’의 적극적 실천의 일환으로 시민의 시정에 대한 적극적 참여 차원에서 진행되게 됐다.
공모대상 사업은 생활주변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소규모 투자사업, 시민 복리증진과 주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특색사업, 시의 균형발전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주민참여예산 시민사업에 공모하고 싶은 시민은 오산시청 살림방 홈페이지(http://www.osan.go.kr/osanBudget) ‘예산참여방’을 이용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 시청 민원실, 기획감사관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주민참여예산 시민사업 공모와 더불어 2015년 예산편성에 있어 우선 반영되어야 할 분야에 대한 시민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설문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시 홈페이지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독특하고 특색있는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사업 공모를 부탁드린다”며 “공모된 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8월중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9월중에 현장방문 등을 통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사업 타당성 검토후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산시는 시민들의 예산 편성 참여를 보장해 시 재정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달 16일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38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으며 위원들은 2년의 임기동안 자치행정, 복지문화, 도시정책, 보건환경의 4개 분과중 관심있는 전문분야에 속해 활동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