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경찰서는 14일 늘봄 컨밴션 웨딩홀에서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이상원 경찰서장과 경찰관, 북한이탈주민 70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탈북 청소년 4명에게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비롯해 쌀과 침구류, 과일, 생필품, 의류, 자전거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또 2011년 한해 탈북주민들의 정착 활동을 도운 위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상원 서장은 “민관의 다양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착지원활동이 점점 쌓여져 언젠가는 성공적 정착으로 이어질 것을 믿는다"며 "앞으로도 보안협력위원회와 더불어 정착지원활동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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