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30대가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중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자정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서 김모(34)씨가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1.3㎞ 떨어진 봉래동 봉학초등학교 앞에서 주차된 스타렉스 차량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경찰은 김씨를 붙잡아 음주 측정한 결과 운전 면허 취소 수치인 0.103% 상태임을 확인, 술을 마시고 운전 중 교통사고를 낸 김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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