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가 어린이들의 스피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회 의왕시 '어린이 스피치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11개 초등학교에서 예선을 거치거나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저학년 28명, 고학년 17명, 팀이야기 발표 18팀 58명 등 103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우리고장 의왕시' '효' '환경' '교육' '인터넷 게임'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발표한다.
스피치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부문별로 대상, 금상, 은상 등 시장상이 수여된다.
심사는 한국 연설인 협회 스피치 심사 전문가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학교 선생님들이 맡는다.
저학년 스피치 대회는 청소년수련관 1층 보드까페, 고학년 스피치는 2층 그람터 1 강의실, 팀이야기 발표는 지하1층 자의누리터 공연장에서 동시 개최된다.
스피치 발표가 끝난 뒤 나영덕 마술단의 손수건, 지팡이, 비둘기 마술 등의 마술공연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리더 세계화 시대에 당당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지도자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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