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남양주경찰서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사랑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추천받아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사회 체감온도를 높이고 있다.
9일 이강복 서장과 한희정 형사과장, 형사과 직원들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손자, 손녀를 키우고 있는 원모(73) 할머니의 집을 방문해 성금 20만원과 쌀, 라면 등 2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원 할머니는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의 영구임대주택에서 가출한 어머니와 지난해 8월 지병으로 숨진 아버지를 대신해 남매를 키우고 있다.
이강복 서장은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가질 때 이 사회는 분명히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 나눔 운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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