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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농이해조사업회 13일 대진대서 학술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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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농이해조사업회 13일 대진대서 학술심포지엄
  • 이종구 기자
  • 승인 2011.12.09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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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농이해조선생기념사업회는 오는 13일 대진대 대학원 209호 강당에서 포천에서 태어난 근대소설의 개척자 동농 이해조 선생을 기념하는 '2011년도 동농학술심포지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사업회가 발간할 동농문학 4집의 표지(사진=기념사업회 제공)
 

동농이해조선생기념사업회(회장 홍을표)는 오는 13일 오후 3시 대진대 대학원 209호 강당에서 포천에서 태어난 근대소설의 개척자 동농 이해조 선생을 기념하는 '2011년도 동농학술심포지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문학, 언어학, 철학 등 3개 분야로 나눠 3명의 교수가 한 해 동안 이해조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문학 분야는 대진대 국문과 이병찬 교수가 '이해조의 옥중화 재론 : 근대성과 그 한계'를 주제로 발표하고, 국문과 장윤수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언어학 분야는 국문과 이근영 교수가 '이해조 소설 옥중화의 변동규칙'을 주제로 발표하고 건국대학교 국문과 김유권 교수가 토론한다.

철학 분야는 대진대학교 이상훈 교수가 '이해조의 근대사상'을 주제로 발표하고 대진대학교 영문과 공명수 교수가 토론한다.

이어 종합토론은 대진대학교 국문과 서범석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한다.

사업회는 또 이날 ‘동농문학’ 4집이 출간한다. ‘동농문학’ 4집에는 2010년 자유종 100년제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된 자유종 100년 기념 학술심포지엄에서 발표된 4편의 논문(이만수· 이병찬·박재완·엄성원 교수)이 특집으로 실렸고, 올해 6회, 7회, 8회 동농포럼에서 발표된 3편의 발표논문(서범석·이근영·이상훈 교수)이 수록됐다.

또 자유종 100년제 콜로키엄에서 발표된 허훈 대진대 교수의 발표집이 권두논문으로 실렸다.

홍을표 회장은 "향후 기념사업회 발전을 위해 동농문화재단(가칭 Dongnong Foundation)을 지역재단 형식으로 추진하겠다"며 "재단은 이해조 선생 기념 사업의 영구적 발전과 동농이해조기념관 건립을 위해 200억 원의 기금을 조성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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