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개봉동 노외주차장 노면 포장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구로구는 “개봉동 134-8번지 일대 노외주차장을 구비 2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포장·정비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봉1동 주민센터 뒤에 3,470.72㎡(약1,050평) 규모로 조성되어 있는 노외주차장은 우기 시 진흙탕으로 변해 차량이 쉽게 더러워지고, 노면도 고르지 못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다. 비산먼지, 소음 등으로 인근 주택가 주민들의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위해 구로구는 주차장 포장 계획을 세우고 모자라는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2013년 하반기 추경예산을 편성해 바닥 포장공사를 실시했다.

주차 구획면도 새로 정비해 장애인전용주차 3면, 여성우선주차 14면을 포함 총 134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구로구는 이번 포장 공사와 더불어 폭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침수에 대비해 배수관도 정비했다.

해당 주차장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을 맡아 공영주차장으로 운영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흙먼지로 고생하던 인근 거주 주민들이 가장 반색하는 분위기”라며 “주차장 바닥 포장공사 이후 주차장 이용자들도 늘었다”고 전했다.

김이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