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김계웅)는 올해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경전선을 비롯한 노후시설 8개소에 대한 시설개량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올해 실시되는 시설 개량사업의 대상지는 산사태 우려가 높았던 경전선 이양~능주간 258.2㎞ 인근 등 3곳의 낙석방지공이다. 또 노면폭 확보 및 사면붕괴 방지를 위한 경전선 예당~득량간 221.6㎞인근 등 5개소에 옹벽이 설치된다.
호남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한 철도시설물을 이용객편의 및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량해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개량사업은 풍수해 및 재난사고로부터 철도시설물을 보호하고 열차운행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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